[굿모닝경제] 원·달러 환율 상승세...어디까지 오를까? / YTN

2024-03-28 25

■ 진행 : 정지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 실장님 어서 오세요.


오늘은 원·달러 환율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경제 얘기를 하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원달러 환율인데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겠죠?

[주원]
우리 원화가 국제적으로 통용된 화폐는 아니고요. 거의 모든 나라가 대부분 그렇지만 기준이 있어야 되는 것이 필요한데 환율이거든요. 지금 세계 경제나 금융시장을 끌고 가고 있는 건 달러화이기 때문에 정확한 객관적인 지표가 달러를 기준으로 매겨지는데. 그래서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중요하고요. 원달러 환율이 높다는 건,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어제처럼 장중 1350원까지 올라갔다는 건 그만큼 그 나라 통화의 가치를 낮게, 아주 안 좋게 보고 있는 거고. 바꿔 말하면 그 나라 통화의 가치는 그 나라 경제의 건전성하고도 연결돼 있는 거거든요. 그만큼 한국 경제에 대해서 바깥에서의 평가가 나쁘다는 그런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짚어주셨듯이 어제는 장중 135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돌파했거든요. 환율이 이렇게 오르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주원]
미국의 연준의 변덕스러움이라고 할까요. 저번에 3월 FOMC 때는 원달러 환율는 내려갔거든요. FOMC에서 나온 결과를 보면 올해 3번 정도의 금리인하를 계속 유지했고, 그 예상을. 그랬는데 그 이후에 연준 인사들이 3번이 아닐 수도 있다.
또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6월에 금리인하가 아닐 수 있다. 이런 불확실성을 가진 멘트들을 자꾸 던져주니까 상당히 채권시장도 그렇고 환율시장도 그렇고 상당히 불안정해지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불필요한 코멘트를 할 필요는 없는데 그 사람들 입장에서도 미국 경제지표가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고. 그리고 미국 물가지표 PCE도 조만간 나올 텐데 그것도 예상치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거라는 그런 기대감이 있어서 인플레이션을 계속 염두에 둔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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